[전자신문] 지난해 SW기업 매출 3.4% 성장...임베디드SW, 나홀로 하락세

Posted by ironmask84
2017. 12. 23. 21:31 컴퓨터공학/IT 뉴스 기사


[전자신문] 지난해 SW기업 매출 3.4% 성장...임베디드SW, 나홀로 하락세

그래도 우리나라 SW기업들이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땅덩어리도 적어 농업국가가 되기도 어려우며,
인구밀도도 높아 경쟁이 치열하고, 게다가 땅 값도 비싸서 개인 사업이 실패할 확률도 높습니다.

위와 같은 여러 이유들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 경제가 발전하기가 참 쉽지 않은 상황에서
SW기업의 성장과 이어지는 일자리 창출이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아직은 지켜보는 단계이지만, 성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 좋을 듯 합니다. 

저 또한 SW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일 자체는 머리아프기는 하지만요 ㅜㅜ
IT 쪽은 워낙 기술 발전이 빠르다보니, 개개인은 공부가 계속 필요해집니다... ㅜㅜ

아무튼 그 와중에 임베디드SW 산업이 하락세 라고 하는군요!

기사에는 단순히 수요가 적기 때문으로 일축했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예전에 임베디드 SW가 크게 발전해온 것은 HW 스펙이 낮고 비싼 시절이었기에
임베디드 SW를 고도화시켜서 이를 보완할 필요가 컸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HW가 워낙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가격도 낮아지고 스펙도 좋아져서
덩치가 작은 임베디드 SW보다는 덩치가 큰 SW들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머신러닝,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좋은 예 입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SW개발자로 정확히는 코딩에 대해 워크홀릭처럼 되진 않는 것 같군요.
그냥 취미로 간간이 하기엔 좋겠지만, 아주 뛰어나고 멋진 코딩을 하는 것엔 생각이 많이 가질 않습니다.
SW아키텍터로서 크고 싶지만, 회사업무가 또 그에 받쳐줘야 하는 문제가 크네요.
직장인들은 알겠지만, 회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주진 않거든요..
본인이 원하는 잡을 찾아 회사를 찾아가도 되겠지만, 그게 또 다른 조건들 맞추려다 보면 쉽지 않습니다.

잡담은 각설하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