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노후 대책과 삶이란 주제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사실 부동산, 경제 관련 책을 몇 권 접하면서 필이 왔다.. ㅎㅎ
얼마전에 새 직장에서 업무를 하다 00년생을 볼 일이 있었다..
올해 20세가 00년생이다...
주민등록 뒷자리 번호가 3 또는 4로 시작하는...
내가 이제 나이가 좀 먹었나 싶은 감회도 들고.. ㅋㅋ
무튼 이 갓 대학 새내기일 친구들을 바라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원래 대학교 생활 시작은 지옥같은 고딩생활 3년을 끝내고
지상천국일 것만 같은 기대감과 설렘으로 대학동아리, 미팅, 헌팅 등
성인이 되었다는 자유분방함을 누리고 싶을터인데,
이 대한민국에서 사회경제생활을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대학생 1학년인 새내기부터 열심히 취업을 염두해두며,
학점관리, 스펙쌓기 등에 열중하며 보낸다고 한다...
물론, 집안이 좀 잘사는 중산층 이상은 약간 예외이다.. ㅋㅋ
이렇게 청년실업률을 걱정하는 시대에 장년층, 노년층도
안심하고 살기좋은 시대는 아니다.
앞으로 노후대책을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수명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고려대 어느 한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1950년대생은 1/4이 100세 이상 살 것이고,
1960년대생은 1/2이 100세 이상 살 것이고,
1970년대생들은 거의 대부분 100세 이상 산다고 한다.
(물론 사고나 특이한 질병에 대해서는 예외..)
현재 정년 나이가 60세이고 앞으로 65세로 연장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30년 이상의 세월을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화폐기준으로 노년층이 먹고살려면
최소 월 150만원으로 보고 있고
좀 넉넉히 살려면 250만
문화생활도 여유있게 하려면 300만으로 보고 있다.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고작해야 국민연금인데 현재 수령자들 평균 32만원이라고 한다.
공무원의 경우 좀 더 많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공무원 연금도 개혁이 되면서 반토막 났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주택연금도 괜찮은 대안이긴 하다.
어느정도 시세가 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국민연금과 합쳐서 그럭저럭 버틸만은 하다.
하지만, 이 연금 정책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런지..
최근 4개월 사이에도 꽤 금액이 줄어들어 보인다.
2019년 3월 기준 60세에 4억짜리 아파트면 월 100만 수령이 가능한데,
현재 기준으로 조회해보니 60세에는 5억짜리 아파트여야 100만 수령이 가능해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을 노후대책으로 삼아야 할까?
재테크, 투자를 해야할 터인데,
첫번째로 부동산! 특히 실거주를 위한 주택을 현재의 거주지이자
투자처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토지투자를 생각해볼 수 있다.
매월 10만원씩 적금한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토지를 매수한다면,
수십년 후에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몰론 매도가 되지 않는 리스크는 안고 가야할 것이다.
두번째로 주식이다.
단기투자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매월 10만원씩 계속해서 장기투자해 나간다면,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현재의 세계경제불황이 와도 큰 풍파나 영향없이
이어나가서 20~30년 후에는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미래가치를 보아야 하므로,
50년 이상 영속하면서 발전해나갈 기업을 골라야 한다는 것..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몇몇은 비트코인에 주목하는 전문가도 많다.
여담으로 갈무리 하자면...
나 또한 5년 전에 서울에 주택을 빚을 내서라도
구입하지 못했던 것은 너무나 아쉽다...
그 후로 4~5년 만에 서울 집값을 2배로 올랐다...
부동산에 대해 많이 알지도 못햇을 뿐더러
그만한 배짱도 없었던 탓에...
하지만, 아직도 앞으로 기회는 계속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삶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안분지족을 하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자산을 지키며 가정을 지키며 행복을 찾아가는 것!
이리저리 말이 꼬이지만, 여기서 마무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