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교체시기의 고뇌 feat. 갤럭시노트

Posted by ironmask84
2020. 9. 4. 19:53 취미생활/IT 기기 및 자동차



2018년 7월 말에 LG G7+를 구입했었다.

https://ironmask.net/451

2년 약정과 함께.. ㅋㅋ


이제 그 2년이 지나고..

어느덧 이통사에서는 선택약정 계약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진작에 일단 가입할 걸 그랬다...

2년이 되서 다시 폰을 바꾸고 약정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기존 요금제의 25%할인이나 되는 선택약정을 무시한 것..


그런데 알고보면, 선택약정을 한 와중에 다시 2년약정을 하더라도 

할인한 만큼 뱉어내면 되는 것인데;;;



아무튼 난 2년이 되었으니 폰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드디어 갤럭시노트를 함 써볼까 하고 있는 찰나...

그 동안 LG 씨리즈의 저렴한 가격만 익숙했던 나는...

삼성 갤럭시가 이렇게 공시금이나 지원금을 안푸는줄 몰랐다...


갤럭시20 씨리즈들이 나오며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시기가 지나가고,

성지.. 좌표.. 등으로 유명한 곳들의 제시하는 가격들을 봐도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갤럭시20 씨리즈들은 선택약정만 받고 있는 중...


그래서 1년이 지난 갤럭시10 씨리즈 중 최고스펙인 갤럭시노트10+를 사보자!

하고 있었는데, 왠걸.. 출고가에서는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금완납가격이 50만이 넘고, 비싼 5G요금제를 써야한다는 것...

오히려 선택약정으로 2년치 계산해보면, 갤럭시노트20이 더 싼 것 으로 생각되었다..


지원금이 요즘 약한가... 아니면, 삼성이 안드로이드에선 아직 독주를 하고 있어서, 

제 코가 높아진듯도 하다.

LG는 이제 많이 뒤쳐졌고.. 해외 기업들이 갤럭시의 아성을 잠재울만한 업체가 

아직 없는 것 같다. 경쟁업체가 많아져야 소비자들은 좋은 것인데 흐흐... 통재로다..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와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꼭 2년이 지나면 폰을 구매하는게 옳을까??

지금까지는 현금완납으로 저렴하게 10~20만원 안팍으로 구매가 가능했기에 그랬는데,

삼성 갤럭시 부터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아이폰도 아마 비슷하지 싶다. LG만 후발주자로 이제 도태되는 구나...

그래서, 이젠 꼭 2년마다 바꿔서 최신 성능폰을 쓰는 혜택보다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졌다..


물론 내가 부자라면 고민 안하겠지만 ㅋㅋ

그리고 아직 LG G7+는 나쁜 스펙이 아니다.

램도 6G에 플래시메모리도 128G !!

최신폰 중상급 스펙 정도는 된다.

물론 CPU나 카메라는 좀 떨어진다.

스마트폰에서 씨리즈가 바뀌면 기본적으로 올리는 스펙이 저 2가지이니..

그리고 노트가 가지고 싶었던 이유는 S펜을 활용한 메모..

하지만, 2년 동안 총합계 비싸게 80만~100만(기기값 + 5G 비싼요금제) 주고 사느니

기존 4G에 선택약정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G7+를 더 사용하고(2년? 3년? ㅋㅋ)

아이패드 프로 + 아이펜슬 을 사보겠다!


그리고, 갤럭시 폰은 언제 사용해볼지 아직은 먼 미래가 되었다;; 






 

10년만에 데스크탑 교체 #1

Posted by ironmask84
2019. 9. 6. 02:08 취미생활/IT 기기 및 자동차



10년만에 데스크탑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

계속 컴퓨터가 금방 다운되는 것이 SSD 문제이긴 할 것 같은데,

10년이면 정말 오래썼으니, 큰맘 먹고 교체를 했습니다. ㅎㅎ 

오랫동안 교체가 없었다 보니 감회가 새롭고 할말이 많네요 ㅋㅋ

컴퓨터를 업으로 살고 있기까지 많은 꽤 여러번 컴퓨터를 거치긴 했네요..

나이에 대한 반증이 될 수도 있지만 ㅋㅋ


이번 데탑 후기는 할말이 많은 만큼 우선 1편으로 

과거 PC 사용이력으로 간단히 시작해볼까 합니다. ㅋㅋ


1991년 286 AT로 시작했어요. 삼보컴퓨터로 샀었고 그때 당시 100만이였죠.

지금으로부터 30년가까이 되었으니 엄청난거죠 ㅋㅋ


그러고 1996년 586 펜티엄 1세대 사양으로 이때도 삼보컴퓨터였어요.

모니터도 17인치로 (물론 CRT ㅋㅋ 매우 무거운) 합쳐서 300만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비싸죠 ㅜㅜ

제가 컴퓨터공학 전공을 한 것이 이러한 시절이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네요 ㅋㅋ


그러다가 2001년에 현주컴퓨터를 부산 동래에 있는 컴퓨터 전자상가에서 구입합니다. ㅋㅋ

펜티엄 3세대로 클럭이 1.2Ghz 정도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램이 256GB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이 때까지만 해도 싱글코어 였습니다. ㅎㅎ

아는 분 통해서 구입했는데, 메인보드에 램슬롯을 듀얼로 연결하지 않아서 FSB가 최적화 되지 않은 것을

2005년 쯤에나 알게되어 다시 램을 바꿔 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그리 큰 성능 차이는 아니었겠지만, 아쉬움이 컸던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나서 2009년에 원하는 부품들을 주문해서 

주변에 컴퓨터 조립을 잘하는 친구를 통해서 조립을 했습니다.

인생 첫 조립PC이자, AMD 계열 CPU도 처음 사용해봤네요 ㅎㅎ

컴퓨터를 오래도록 써왔지만, 이렇게 AMD라는 경쟁사가 존재한 것은 긍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부품들을 잘 구입해서 사용해온 것 같습니다.

https://ironmask.net/185 에 자세한 사양을 정리해 놓았었어요 ㅎㅎ


정리해보면 그 동안 5년, 5년, 8년 만에 구입해서 쓰다가

이번엔 10년만에 구입을 하네요 ^^


그 사이 노트북 구입 이력도 몇 번 있었습니다. ^^

2007년 삼성 노트북 첫 구입 (14인치)

2009년 첫 노트북 팔고 휴대성 좋은 모델로 삼보에버라텍 중고 구입 (12인치)

2010년 MSI 12인치 노트북 구입

2014년 LG 그램 13인치 구입

2019년 DELL 12인치 탭북 구입!!


아 그리고 방금 5년 전에 부품을 조금 업글하면서 남긴 데탑 소개 후기로

썼던 글을 보았는데 거의 현실화 되었네요.. 갑자기 소름이 ㅎㄷㄷㄷ

https://ironmask.net/186 이 글 입니다. ㅋㅋ

이 글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쓴 부분이 있는데,

진짜 10년을 채우고, 메인보드 혹은 SSD 혹은 파워가 낡아서 PC가 금방 다운되는 증상 생긴것 같고, 

업글을 고민하다가 진짜 교체로 맘을 결정하게 되었고, HDD는 그대로 가져다 쓸 계획입니다. ㅋㅋ

시기를 정해놓은 것도 아니었는데 정말 그 일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나름 이직도 하면서 시기가 적절하게 새출발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10년 채우려나??... 그리곤 2020년을 맞이하여 새로 구입??

메인보드가 먼저 뻗을지.. SSD가 먼저 뻗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가 2020년 전이면.. 그 때가 되겠군요!!

그 날, SATA3.0과 AHCI 모드를 지원하는 새 메인보드로 갈아타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네요.

사실 그것은.. 업글 수준이 아니라, 교체 수준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절약겸 기존 HDD, SSD는 그대로 가져다 써야죠! --------------------------------------------


요즘은 조립PC 구매가 너무 편리한 세상이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컴퓨터 부품 지식 수준도 많이 오기도 하였고, 

견적서 작성이 인터넷에서 너무 편리하게 되어 있는 시대가 왔네요 ㅎㅎ

다나와만 알고 있었는데, 아싸컴이란 더 잘나가는 업체가 있음을 지인을 통해 캐치!!


지금 껏 여러 컴퓨터를 써보면서 가성비 좋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PC를 구성하려면

메인보드와 파워가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확장성과 부품 교체 및 먼지청소가 쉬운 모델로 고심해서 골랐네요.

거기에 LED 디자인 튜닝은 감성 보너스!!


HDD는 기존 것을 사용하고, 부가적인 조립, 배송, AS 비용을 제외하고

90만 조금 안되게 가성비 좋게 구입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 을 또 함께할 저의 PC는 다음 편 후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