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Posted by ironmask84
2020. 12. 4. 18:55 재테크




2020년 대한민국..

날이 갈수록 부동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불과 5~6년 전 만해도 부동산은 하락을 하는 시기...

근데 3년 뒤 2017년 전후로 신축아파트는 2배 뛰더니,

그 후로 3년 뒤 2020년이 되어가자 또 2배는 뛴거 같다..


물론 제법 과장한 수치이고, 제일 많이 오른 부동산에 대한 얘기이나,

자신의 재산이 2~3배 뛴다는 건 엄청난 변화다..

그 시기에 함께 재산을 증식 시키지 못하면 상당한 소외감이 따른다..

그러한 소외감으로 인해 '벼락거지' 라는 말도 나오고,

이 소외감을 벗어나고자 '패닉바잉' 이라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나 또한 30대 한 가장으로서 가만히 있기가 불편하다...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조금 저렴하게 분양이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일까..

그래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안 산것이 후회되는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굉장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직장, 자녀 교육, 부모님댁, 시댁, 앞으로의 전망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나는 2010년에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취업을 하면서 왔다.

10년전인 그 때만 해도 서울 아파트들은.. 참.. 지금에 비하면 매우 저렴...

그 때에 비하면 정말 지금은 3~4배는 뛴 것 같다...

그 때 내가 왜 월세로만 살았을까 싶다 ㅡ_ㅡ;; 

확실히 사회초년 때는 안목이 없긴하다..


나는 2014년에 직장 선임의 추천에 따라 청약 하나 넣었고, 

다행이 예비로 당첨되어, 2016년에 입주했다.. 그때는 솔로였지만 말이다.. ㅋㅋ

그렇게 내 집이 생길거란 생각에도 굉장히 안정적인 기분이 들었다.

그 때 나도 내집마련에 상당히 불안하고 목말라 있던 터라..


서울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이 집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부동산은 뛰어오르고 있다..

나도 서울에 진입할 기회가 오긴 올까...


2020년 7월 쯤 코엑스에서 부동산 트렌드쇼 라는 전시회를 한 적이 있다.

나  또한,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였다.


지금까지 부동산의 시세, 인구 수 등의 사회환경 전반적으로 통계를 내어,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앞으로의 부동산 추이를 예측한다는 

몇몇 업체의 대표가 나와서 강의를 한 세션을 들어보니,


1. 디스코 대표는 모든 부동산과 등기부를 제공한다는 홍보와 

강남이 왜 오르는 가에 대해서는 결국 근처 거주하는 서초, 강남 거주자들이 

강남 아파트에 관심이 있고, 오피스텔은 관심을 두지 않아서 강남 아파트가 많이 오른다는 평

그리고 본인의 등기부 등본 정보를 종종 조회하고 공부해라는 의견

2. 부동산지인 대표는 패턴에 따른 거래 판단을 빅데이터로 서비스해준다는 홍보

3.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그 중에 가장 전문가적인 면모를 보여주긴 했는데,

그의 평에 따르면 20~21년 기점으로 서울은 고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평

그리고 제주도는 서울보다도 고평가 지역이라고 함 (제주도는 이제 들어가지 말라는..)


국토부 기획팀 관련 과장과 국내 부동산학 전문 교수와의 토론도 있었는데,

국민들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얘기들도 많이 나왔고,

3기신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어떻게 잘 시행해야할지 많은 얘기가 있었고,

결국 3기 신도시 30만호가 답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정부 쪽 지침인가? 흠..

정책으로 현 부동산 시장을 잘 잡을 수 있을지 싶다..


2021년 하반기 부터 시작해서 2025년까지 청약 받고 2~3년 후 입주 계획..

늦어지면 2030년은 되야 들어가는 것이려나?;;; 

거기서 전매제한 10년이면 흠... 신중을 기해야 할듯하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들은

1. 부동산 투기꾼 (돈 많이 번 놈이 계속 사들여서 시세를 높인다.)

2. 투기꾼 중에서도 외국인넘들도 큰 문제다.

3. 수요가 많은곳 특히, 서울에 공급이 많이 필요하다.


앞으로 2021년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며,

내년에 또 글 하나를 남겨보겠다.